나스닥 ETF 특성 및 장,단점 정리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라는

말만 지금 몇 년째 듣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나스닥 지수를 따라가는

ETF 투자에도 관심이 정말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저도 막상 투자하려고 보니까

한국 증시에도 나스닥 ETF가 있고.

미국 증시에도 나스닥 ETF가 있고

그리고 또 각 시장에서도

상품이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이 중에서 어떤 것에 투자해야 되나? 라는

고민이 생겼읍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자료를 보고

정리하면서 배워보려고 합니다.

 

한국증시 ETF
VS
미국증시 ETF

 

한국 증시에서 ETF 를 살 때

그리고 미국 증시에서 ETF 를 살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익률

첫 번째는 수익률입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ETF는

ETF가 추종하는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갑니다.

만약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면

나스닥 지수가 1% 오를 때

해당 ETF도 1 %가 올려야겠죠.

그러니까 동일한 조건이라면

나스닥 지수가 1 % 오르면

한국의 나스닥 ETF도 1 % 올라야 되고,

미국에 상장한 나스닥 ETF도

1 % 오른다는 겁니다.

물론 이 상품마다 추적 오차,

즉 "실제 지수의 가치와

ETF 가격 간의 괴리"가 있기는 하지만

개인이 추적 오차를 상품마다 따져서

매수할 만큼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ETF 자체의 수익률은

한국에 상장한 ETF나

미국에 상장한 ETF나 똑같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수익률은 똑같지만

세금이나 환율에 따라서

우리가 실제 받는 수익은 달라지겠죠

환 율

바로 환율입니다.

미국 증시에서 ETF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달러로 환전을 먼저 해야 됩니다.

즉, 나스닥 지수가 10 % 올라도

환율에 따라서는 원화로 바꾸면

10 % 이상의 수익을 낼 수도 있고,

10 % 미만의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거죠.

또 환전할 때는 대부분 증권사나 은행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 1번,

그리고
또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때 1번

두 번의 환전 수수료가 든다는 것도

비용 측면에서 고려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ETF에 투자하면

무조건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면 한국 증시에 상장한 ETF는 어떻냐?

여기서는 환율의 영향을 받게 할지
안 받게 할지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증시에 상장한 ETF중에는

이런 환율의 영향 없이

투자할 수 있는 ETF 가 있는데요.

ETF 상품명 뒤에 괄호를 치고 “H”라고

써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런 상품은 환율이 투자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즉 환 헤지를 했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표시가 없다면
환율의 영향을 받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

미래 운용의 TIGER 미국 나스닥 100 있고.

삼성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
100선물(H)이 있는데요.

이 미래 운용상품에는
H 라는 게 붙어있지 않지만

삼성운용 상품에는 H 가 붙어있습니다.

즉 환 헤지가 됐다는 거죠.

이런 이유 때문에 두 상품간
ETF 수익률을 보시면

수익률이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미국에서 나스닥 ETF 를 사면

무조건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

한국에서 사면 받게 할 수 있고

안 받게 할 수도 있고

선택할 수 있다"라고 정리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그러면 환 헤지를 할 거냐,

아니면 환 노출을 할 거냐?

이건 정말 투자 선택의 영역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환 노출을 선호합니다.

달러는 안전 자산인 만큼

자산의 일부는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할 거라면

그러면 달러 자산에도 같이 투자하는 게

좋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또 환 헤지 상품은 적지만

헤지하는데 비용이 계속 발생 한다고 하네요.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수익률이 계속 녹아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도
단점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환율의 방향에 확신을 가지고 계시거나.

아니면 이미 달러 자산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환 헤지 상품을 선택하실 수도 있겠죠?

세 금

세 번째는 세금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복잡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최종적으로 받는 수익률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먼저 한국에서 ETF 를 사고팔 때

세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주식형 ETF는

비과세입니다.

차이가 KODEX 200

TIGER 200

이런 것들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반면 국내에 상장한 ETF라도

국내 주식형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나스닥 ETF 처럼 해외주식형이다.

그렇게 되면 15.4 %의

배당소득세를 냅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얻는 수익은

자본수익, 즉 매매 차이.

그리고 배당에서 나오는 수익이 있을 것 입니다.

한국 증시에 상장한 해외 지수 ETF에는

이 자본 차익과 배당에 대해서 둘 다 과세가 됩니다.

중요한 점은

다른 해외주식형 ETF에서는 손실이 나고

이 해외주식형 ETF 에서는 이익이 났다.

그런데 합쳐서 “이익이 제로다”라고 해도

여기서 이익을 봤으면.

세금을 내야 됩니다.

그리고 이 해외 ETF에서 나온 수익이

은행 이자나 배당을 합쳐서

2천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상도 됩니다.

반면 미국 ETF의 사례를 한번 볼게요.

미국 ETF는

해외 주식이랑 똑같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냥 개별 종목이든

또는 ETF든 

한 해의 합쳐서

수익이 250만 원을 넘으면

그 때부터 과세 대상이 됩니다.

A 상품에서 1,000 만원 벌고

B 주식에서

7 백만원 손해를 봤다면

합쳐서 300 만원 수익을

계산을 해주고

그리고 250 만원을 공제하고

그 나머지 50 만원에 대해서

세금을 낸다는 거죠.

그럼 이 세금은 얼마나 내느냐?

22%의 양도세를 냅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300 만원

수익을 얻었다고 했잖아요.

거기서 250 만원 빼서 50 만원에 22%니까

11만 원을 세금으로 내어야 합니다.

이 해외 주식에 부과되는 세금 22 %가

사실 앞서 국내에 부과되는

배당소득세 15.4 %보다.

시장으로는 높아 보이지만

유리한 점은 이번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 해 벌어들이는 금융소득이

2,000 만원이 넘는 고액 자산가라면

오히려 국내 상장된 ETF보다

해외에 상장한 ETF 가

훨씬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와 별도로 배당

즉 ETF 에서는 분배금이라고 하죠.

이 분배금에는

15.4 %에 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

그리고 이 배당 소득세는

역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그러니까 정리 이해하면 한 해 수익이

250 만원 미만으로 날 것 같은 소액 투자다.

또는 금융소득이 한 해 2,00 만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라면

해외에 상장한 ETF 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ETF 특성

네 번째는 ETF 자체의 특성입니다.

ETF 마다 뭐 수수료도 다르고

괴리율, 거래량, 주당 가격

모든 것이 다양 힙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라면

이 중에서 수수료가 상당히 민감한 것 입니다.

수수료를 조사 해 보니까

한국이 미국에 비해서

대체로 수수료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래 편의성

다섯번째 거래 편의성인데요.

이 부분은 사실 한국에 상장한 ETF 가 압승입니다.

최근에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데 문턱이

많이 낮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 주식 살려면

새벽이나 저녁 늦은 밤에

거래를 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죠.

물론 예약 매매나 지정가 매매도 가능하지만

당일에 시장 상황을 보고 투자를 하려면

미국 증시가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서

투자하는 게 편리하겠죠?

연금계좌에서 매수가능 여부

여섯 번째는 연금 계좌에서 나스닥 ETF투자하고

싶을 때 인데요.

이때도 선택지가 사실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현재 연금계좌에서는

해외 증시에 상장해 있는 ETF는

아예 투자를 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한국 증시에 상장한 ETF만

연금계좌에서 담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거죠.

지금 저희는 나스닥 ETF 투자를 고민을 하고 있으니까

내가 가진 DC형 퇴직연금 계좌나 IRP에서 \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미래 운용상품이나

삼성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요점 정리하면

한국 나스닥 ETF	구 분	미국 나스닥 ETF
TIGER 미국 나스닥 100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대표 상품	QQQ
환노출, 환헤지 선택 가능	환 율	환노출
배당 소득세 15.4% 공제 없음 다른 주시과 상관없이 과세	매매 차익	양도 소득세 22% 공제 : 연 250만원 다른 주식과 손익통산
배당 소득세 15.4%	배당(분배금)	배당 소득세 15.4%
0	금융소득 종합과세 합산 여부	배당만 0
비교적 비싸다	수수료	비교적 저렴하다
편리하다	거래 편의성	비교적 불편하다
가 능	퇴직연금 게좌매수	불가능

 

지금까지

"한국 증시에 상장한 ETF"

그리고 "해외 증시에 상장한 ETF 투자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될까에

대해서 정리 해 보았읍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