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관한 공부의 양이
너무 크지만
저 같은 비전문가가
공부하고 투자하기에
적합한 투자 방법으로
ETF를 선택해서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ETF를 공부하다 보니
나스닥(NOSDAQ) ETF까지
공부를 해 보게 됩니다.
나스닥 ETF는 무엇이고
어떤 상품이 있는지
조사하고 정리, 소개하면서
공부 해 보려고 합니다.
NASDAQ ETF & NASDAQ 지수
나스닥(NASDAQ) ETF는
대부분 나스닥이 아니라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보통 얘기하는 코스피(KOSPI) ETF가
코스피 종목 884개를 다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코스피 대형주 200종목을 묶은 코스피 200에
투자하는 것처럼.
나스닥 ETF도 나스닥 전체 종목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나스닥 종목 중에 비금융 기업
이 가운데서도 대형주 100대를 줄인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코스피 전체나
나스닥 전체를 투자하려면
주식 전체를 담아야 하는데
항상 신규 상장하는 종목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ETF를 운용하는데 쉽지 않겠지요
또 선물로 운용하는 ETF라면
이런 대표 지수들이 거래하기가 훨씬 쉽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기업은
대형주 중심으로 포진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대형주를 바구니에 주로 담다 보니까
나스닥에 비해서 나스닥 100이성과도 더 좋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그래프는
나스닥 과 나스닥 100지수랑 비교한 그래프인데요.
나스닥 100지수의 장기 성과가
나스닥을 앞서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0년 10월 18일 기준으로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시작했는데
그 뒤로 5년 성과를 보면
나스닥 100지수의 성과가
30%포인트 정도 더
앞서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어떤 상품이 있는지
미국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ETF는
"인베스코"라는 운용사가 운용하는
QQQ" 입니다.
이 상품이 추종하는 나스닥 100지수의
구성을 보시면 기술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60% 이상인 걸 보실 수 있읍니다.
다음이 소비재 헬스케어 순입니다.
종목 비중도 같이 볼게요.
종목 비중으로 보면 애플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등
요즘 뜨겁다는 주식이 다 모여있는데요.
이것만 봐도 최근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설명하는 데 부족함이 없겠죠?
1999년도에 상장한 QQQ라는 ETF는
규모부터 엄청납니다.
ETF의 전체 규모는
1,250달러 한국 돈으로
10조 8천억 정도입니다.
이 정도 거래량이면 호가가 부족해서
원하는 가격에 ETF를 사고팔지 못할 위험은 거의 없겠네요.
운영 보수는 연 0.2% 입니다.
물론 더 저렴한 ETF 들도 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QQQ라는 ETF와 비교해 볼 수 있는데
QQQE 라는 ETF와 QQEW라는 ETF입니다.
이 두 ETF가 담고 있는 종목은
QQQ와 동일합니다.
나스닥 100지수에 들어가 있는 종목을
똑같이 삼고 있죠.
하지만 담는 방법이 다릅니다.
QQQ는 시가총액 비중대로 담기 때문에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이
55%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QQQE와 QQEW는
100개 종목을 시가총액의 상관없이
똑같이 담습니다.
이런 것을 "동일 가중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업종 비중도 앞선 QQQ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까 QQQ가 추종하는
나스닥 100지수에서는
그 비중이 60% 이상이었는데.
여기서는 50%로 지금 줄어들었고요.
소비자나 헬스케어 비중이 높아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나스닥 대형주들이
주로 테크(Tech)에 몰려 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입니다.
그러면 그냥 나스닥 100지수에 투자했을 때와
이렇게 동일 가중 방식으로 투자했을 때와
뭐가 다른가?
일단 지금까지 과거 성과를 보시면.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 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동일 가중 ETF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종목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QQQ에서는 지금 페이스북 비중이
4% 정도가 되는데요.
하지만 동일 비중으로 담은 QQQE 같은 경우는
페이스북을 1% 정도 담고 있겠죠.
100개 종목을 골고루 담으니까요.
그렇다면 페이스북이라는 이 개별
특히 대형주 악재에는
동일 가중 ETF가 더 잘 방어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 동일 비중 ETF는 중·소형주 비중이 높읍니다.
대형주 비중을 줄이다 보니까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요즘처럼 오르는 주식이 더 오르고
또 FAANG MAGA라고 하는 뚜렷한 주도주가 있는 장에서는
조금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형주들이 너무 고평가됐다고 판단하신다면
오히려 동일 가중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 할 것 입니다.
동일 가중 ETF는 가치 투자와 비슷하게
매매하게 됩니다.
무슨 얘기냐면 많이 오른 주식은
자연스럽게 비중을 줄이게 되고
좀 덜 올랐거나 떨어진 주식은
비중을 늘리게 된다는 거죠.
물론 주가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사고파는 거기 때문에
이 가치 투자 방식이랑 완전히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싼 주식을 더 많이 담고
비싼 주식은 계속 파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는 의미는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S&P500 동일 가중 지수가
S&P 500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입니다.
그러면 나스닥 ETF 와 나스닥 동일 가중 ETF
각각 어떤 분들이 투자해야 하는지
정리를 해 보겠읍니다..
"심플하게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고 싶다.
그리고 시총 상위 대형주들이
당분간 장을 주도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고 싶긴 한데
지금 대형주들이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아서
좀 불안하다.
좀 더 개별종목 리스크 없이
투자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이 나스닥 동일 가중 ETF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동일 가중 ETF 안에서
QQQE 그리고 QQEW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간단히 비교해 보겠읍니다.
운용 보수는
QQQE 가 더 유리합니다.
ETF 규모는 QQEW 가 더 크다는 점을
체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나스닥 100지수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QLD
세 배를 추종하는 TQQQ,
그리고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는 PSQ
2 배짜리 나스닥 인버스 상품인 "QID"
그리고 세 배짜리 인버스 상품인 "SQQQ" 등도
미국 증시에 상장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나스닥 100지수의 어떤 방향성을
확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런 ETF도 한번 살펴보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은
정말 단기 거래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ETF
"TIGER VS Kodex"
그러면 미국을 봤으니까
한국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나스닥 ETF의 장점은
아무래도 거래가 편리하고
그리고 환전하지 않고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읍니다..
한국 ETF 와 미국 ETF를 투자했을 때
장단점 이 부분은
한국 나스닥 ETF는 크게 두 개입니다.
타이거의 미국 나스닥 100,
그리고 코덱스의 미국 나스닥 100 선물인데요.
이 두 ETF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지만
차이점이 뚜렷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환헤지 여부입니다.
이 코덱스 같은 경우는 끝에
괄호로 H가 붙어있죠.
H는 한해지를 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달러의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타이거 상품은 환헤지를 않았기 때문에
달러 자산에도 함께 노출되어 있습니다.
성과를 보시면 환율에 따라서
사실 엎치락 뒤치락하지만
최근에는 한 해지를 하지 않은 타이거 상품의 성과가
더 좋다는 점을 보실 수 있다.
또 운영 측면에서 보면
이 코덱스는 선물로 운영이 되고요.
타이거는 현물로 운영이 됩니다.
주식에는 배당이 있지만 선물에는 배당이 없잖아요.
그래서 코덱스 상품은
지금까지 분배금이 지급이 된 적이 없고
타이거는 적지만 배당이 매년 나왔다는 점도
같이 체크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용 보수를 보시면요
코덱스가 연 0.45%,
그리고 타이거는 연 0.49%로
코덱스가 좀 더 저렴하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펀드 규모는 타이거가 470억원,
그리고 코덱스가 210억원 정도로
타이거가 더 크다는 점도 체크하고 넘어가시면 좋겠네요.
정리하면 이 두 상품의 차이점 가운데
가장 수익률에 영향을 많이 미칠 부분은
환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 헤지 비용 없이 달러에
내 자산을 노출하고 싶다는 분이라면
타이거 상품
달러에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하고 싶다는 분이라면
코덱스를 선택해 보실 수 있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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